대구 달성군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20일 DGIST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손상혁 DGIST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력과 교류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 날 협약은 DGIST와 관·학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지속성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 및 발전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다.양 기관 공통 관련분야의 상호지원 사항에 대해 지속성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대학 간 상생과 교류 협력 프로그램 추진, 달성군·DGIST 공동 홍보 협력 플랫폼구축, 기타 지역 산업 진흥 및 지역 발전 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여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현재 추진사항으로는 DGIST-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공동연구센터 설립지원 사업과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이 있다. DGIST-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공동연구센터 설립지원은 세계 최고의 융복합 소재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물리학에 저명한 로렌스버클리 국립 연구센터를 유치함으로써, 해외연구기관의 기초 및 핵심기술의 연구기법을 통해 강소기업육성, 지역의 첨단산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6년간 달성군보조금 12억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은 치료중심에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차원의 건강 패러다임 확대에 따른 수요증가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 기반 기술 개발에 플랫폼 대규모 실증(1,000여명 대상)하고 기업적용 비즈니스 모델 2종 개발 및 통합 웰니스 지수 검증 및 표준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3년간 군비 5억 원을 지원했다.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산업, 안전, 사회기반 등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DGIST도 우수한 교육여건 속에 미래지향적 기술인력 양성과 신기술개발, 산업현장 접목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해 DGIST가 달성군의 지역산업경제 등 연계 발전계획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첨단산업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구지역의 70% 이상 산업·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역안전지수 전국 1위 3년 연속 안전 6개분야 1등급으로 선정되어 안전한 도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도로건설 등 사회기반시설 최우수 도시, 그리고 융성한 문화·관광 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