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사업소가 행정자치부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실적 경영평가결과에서 리더쉽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전문가들의 현지실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영천시는 리더쉽, 경영시스템, 정책준수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천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금호강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마을하수처리장 신설로 주민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는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전년도 보다 59%가 증액된 505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확보하여 각종 하수관련 추진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수도 확충사업으로 임고․북안 마을하수처리장 설치와 영천․금호 등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은 사업완료 후 시운전을 거쳐 2017년도에 가동하게 된다.우병구 환경사업소장은 “우리 시가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둔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올해도 전직원의 전문교육 이수, 선진시설 비교견학, 연찬회를 통한 직원능력 강화와 주민편익 행정으로 쾌적한 그린 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