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고령~개진간 도로가 21일 오후 5시 확장 개통됐다.경북도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고령개진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고령군 우곡면과 개진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고령~개진간 도로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개통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고령~개진간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642억원(국비 448, 도비 194)의 가 투입해 고령군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총연장 13.6km에 대해 선형개량, 2차로 확․포장, 교차로 18개소 신설 등 지난 2012년 시공에 들어가 6년만에 완료했다. 이 도로 확장 개통으로 전 구간 이용시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4km(17km⇒13km), 운행 시간은 10분(21분⇒11분)이 단축돼 앞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상주~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등 최근 모습을 갖춰가는 경북의 교통망은 ‘SOC 없이는 발전도 없다’는 확신으로 과감하게 투자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도청시대 경북의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민 모두 힘을 모아달라” 고 당부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