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공무원이 뽑은 BEST 도의원에 도기욱, 황병직, 홍진규 의원이 선정됐다.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후=도청 공노조‧위원장 손현규)은 20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청 공무원이 뽑은 BEST 도의원 시상을 가졌다.도청 공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1월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BEST 도의원’으로 이들 3명의 도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BEST 도의원 시상`은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평소 공정하고 창조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을 통한 의정활동과 공무원과의 소통 리더십을 평가해서 수상하는 상이다.도기욱 의원은 제9대 및 제10대에 당선된 2선 도의원으로 제9대 경북도의회 예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획경제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제10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 제9대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제10대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다.도기욱 의원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도청 공무원들이 높게 평가를 해 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부담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황병직 의원은 얼마 전 출입기자단이 뽑은 2017년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된 이후 이번에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에 또 다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베스트 도의원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황 의원은 평소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주요 핵심 정책과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몸으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올 한해 34개의 조례를 대표 또는 공동발의 하는 등 도민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드는데 집중해 왔다.황 의원은 "지역민원 해결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집행부에 질책을 많이 한 도의원 중 한명일건데 이렇게 좋게 평가해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민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집행부와 더욱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진규 의원은 재선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의회를 총괄하는 주요보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건설소방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자연공원정책연구회 대표와 대구공항이전 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홍 의원은 평소에도 도청직원을 자주 만나 주요시책을 청취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격의없이 대화를 자주 하고 있어, 소통맨으로 통한다.홍의원은 “성실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공무원들이 높게 평가를 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소통과 단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잘 이끌도록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