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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국민-바른, 통합 협상테이블 구성

뉴스1 기자 입력 2017.12.25 13:07 수정 2017.12.25 13:07

새해부터 협상 돌입…의원 2명 교섭창구로새해부터 협상 돌입…의원 2명 교섭창구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새해부터 본격적인 통합 협상에 돌입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의원 2명을 교섭 창구로 내세워 통합 논의를 진행한다.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바른정당에 통합 교섭 대표로 이언주·이태규 의원을 지명했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오신환·정운천 의원에게 교섭 창구 역할을 맡겼다.양당의 통합 교섭 대표가 꾸려졌지만 협상은 내년부터 시작된다.이 관계자는 "교섭 창구가 꾸려졌지만 본격적인 협상은 전 당원 투표를 마치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따라서 국민의당의 전당원 투표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협상 테이블에서의 통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는 27~28일 케이 보팅(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 29~30일 ARS 투표, 31일 결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당 안팎에선 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는 합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당 내부의 균열봉합 작업과는 별개로 양당의 통합 교섭은 이뤄질 전망이다.동시에 국민의당 내부에선 통합 반대파 인사들을 주축으로 양당의 통합 교섭 활동에 대한 반발이 새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인준도 되지 않았는데도 통합 작업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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