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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韓中 로봇산업 협력 확대

정재의 기자 입력 2017.12.25 13:08 수정 2017.12.25 13:08

대경로봇협-中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업무협약대경로봇협-中절강성로봇산업발전협-업무협약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REPA. 회장 김창호)와 중국 절강성 로봇산업발전협회(ZRIA. 회장 주세강)는 지난 2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국제로봇 서호포럼에서 양 협회 회장 및 세계 로봇 기업 CEO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로봇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영역에서 양 지역의 산업활동에 관한 정보교류 ▲양 지역 사이의 국제 협력 활동 상호지원 ▲양 기관 및 소속 회원사 간 상호 교류 방문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연구기관 간 상호교류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이다.중국 절강성(성도: 항저우)은 3만6,000개 제조기업이 5개년 기술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로봇수요의 중심지역이며, 특히 ZRIA가 입지한 성도 항저우는 다양한 로봇기업과 로봇 관련 기관인 절강대 로봇연구센터, 항저우자동화기술연구센터 등이 설립되어 있는 중국 내 대표 로봇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1월 대구에서 한국(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미국(메사추세츠, 실리콘벨리), 프랑스(론알프), 중국(절강성) 등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협의회’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5개 로봇클러스터 대표간에『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협력 대구 선언문』 채택의 연장선상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최운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 도시간의 로봇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대구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글로벌 로봇 기업들이 잇달아 둥지를 틀면서 기존의 전통산업 도시에서 첨단산업 도시, 대한민국 로봇산업 메카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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