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사읍 온누리 환경연합 달성군지부(지부장 조규열)에서는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70통을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온누리 환경연합회는 다사읍 관내 환경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고발 등 지역의 환경지킴이로써 4년째 봉사하고 있는 단체로, 2015년부터 매년 겨울 9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 김치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해 오고 있다. 조규열 지부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신성진 다사읍장은 “늘 우리 관내의 환경을 생각해주시는 회원분들 덕분에 깨끗하고 살기좋은 이미지의 다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추운 겨울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한층 더 밝은 다사가 될 것이다. 그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김치는 다사읍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