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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문화도시 교류 ‘성과 공유’

정재의 기자 입력 2017.12.25 13:11 수정 2017.12.25 13:11

대구대표단, 동아시아 문화도시 창사 폐막식 참석대구대표단, 동아시아 문화도시 창사 폐막식 참석

대구대표단이 후난위성방송국을 방문하여 상호 협조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고 창사 폐막식에 참석하여 1년간 성과 공유 및 3국 문화공연을 참관했다. 또 교류만찬회에서 향후 교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마지막 공식행사인 ‘동아시아문화도시 2017 창사폐막식’이 지난 21일 중국 창사(長沙)시 메시호 국제예술센터 대극원에서 열렸다. 창사 폐막행사는 한 해 동안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의 여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방향과 미래지향적인 상호이해와 우호를 심화시키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문화사절단 23명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창사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 22일 창사를 방문했다.후난위성방송국은 중국의 성급 위성텔레비전 중 5년 연속 1위 차지, 3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투자 가치가 높은 미디어로 평가받고 있으며, 3년 연속으로 중국의 5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방송국이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후난위성방송국 저우시옹(周雄) 후난위성방송 공산당위원회 서기(부시장급)의 면담을 통해 대구의 한류 프로그램 촬영지 소개책자를 보여주며,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후난위성방송국의 망과(芒果 ) TV에서 대구를 소재로 한 한류드라마를 많이 방영해 대구를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대구의 컬러풀페스티벌, 치맥축제 때 대구를 방문 대구의 관광지와 축제‧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제작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 양 도시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제작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대구방문을 요청하자 부사장이 흔쾌히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창사폐막식은 3개 도시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불꽃 퍼포먼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창사 폐막식은 끝이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화합, 아시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고 대구, 창사, 교토 세 도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시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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