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전)한국마사회 회장이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출입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인사 겸 구미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이양호 (전) 회장은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덕촌초등, 선산중, 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다”고 이력을 설명, 구미출신을 강조했다. 또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고 신규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등 구미경제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제2차 구미혁명’을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특히 ‘혁명의 전진기지화’, ‘구미콘 밸리 프로젝트 본격 가동’,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시티로 도약’, ‘1000만 관광객 구미시대 건설‘ 등 사실상 구미시장 출마를 위한 공약을 내 걸었다.이 (전) 회장은 ‘축적된 현장의 성공 경험과 폭 넓은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땀고 눔물과 열정을 바쳐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