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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 클루앤코의 밤’ 성료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25 13:53 수정 2017.12.25 13:53

中·몽골·베트남 등 글로벌 기업과 양해각서 체결中·몽골·베트남 등 글로벌 기업과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는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2017글로벌 리더 클루앤코(CLEWNCO)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과확산과 경북화장품 클루앤코의 수출 전진대회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의장, 경산지역 출신의 경북도의회 배한철 문화환경위원장, 윤성규, 오세혁, 조현일 도의원과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총장, 교수, 학생 등을 비롯한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 35개 기업대표와 임직원 등 국내 화장품업계와 학계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대히 치러졌다.행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상생협력을 위한 기폭제 역할로 경제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2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포스트 베트남의 의미를 각인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경북화장품 클루앤코(CLEWNCO)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에 때맞춰 9. 23공원내 클루앤코 수출상담관을 운영하고 호찌민과 다낭시에 클루앤코 상설전시판매장을 개소하여 베트남의 여성들과 기업인들에게 경북화장품이 인기를 한 몸에 받아 문화엑스포에서 경제엑스포로 견인하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호찌민과 다낭시에 개소한 클루앤코 상설전시판매장에는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 21개 기업의 14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게 돼 지역 화장품기업이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국내 화장품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경북화장품 클루앤코(CLEWNCO)는 이날 행사에서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의 해외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해가는 글로벌 리더 클루앤코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공식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의 50개 회원사의 기수단이 순서대로 입장하면서 기업 하나하나씩 주력 화장품을 소개 하여 국내외에서 찾아주신 기업인들과 정부관계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열렬한 박수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이어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상영하여 국내외의 내빈들에게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또한 클루앤코의 탄생과정과 그 동안의 추진상황 및 주요활동 상황들을 영상으로 소개하여 해외 기업대표들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무엇보다도 이날 행사의 가장 핵심은 경북화장품 클루앤코가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인하는 3개국 5자간 ‘클루앤코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총장과중국 미생활그룹 곽봉 회장, 몽골 모노스그룹 코스메틱대표 솔롱고, 베트남 ㈜비에트코(Vietko) 대표 판탕, 그린베트남투자회사 대표 응웬 후이와 경북화장품 클루앤코의 교류협력과 기술협력, 인재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체결로 경북화장품 클루앤코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 화장품산업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 동안 경북화장품산업은 기업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산업전반에 걸쳐 괄목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격려했다.한편,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 22개의 기업에서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동참하여 지난 14일민간단체에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고용협약을 체결하여 청년과 여성일자리 50개를 만들어 나눔의 일자리와 고용확대, 소득창출 등 선도적인 근로문화를 창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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