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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청년창농 아이디어 ‘반짝반짝’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2.27 19:39 수정 2017.12.27 19:39

대상에 ‘이정헌’씨 등 6건 선정대상에 ‘이정헌’씨 등 6건 선정

경북도는 지난 26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17 경상북도 청년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 농산업 분야에 기존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농업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결과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창의성, 사업 적합성, 창농 의지와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 3건 등 총 6건을 최종 선발했다.대상의 영예는 ‘도심 속 정미소(RPC)를 통하여 갓 도정된 쌀을 15일 단위로 소포장 후 가정별 배송 및 판매하여 지역내 고품질 쌀 제공 및 소비촉진과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정헌(36·광주시 서구)씨가 선정되었다.최우수상은 ▶ 자두를 이용한 크래프트 맥주 생산(김도현 25·포항시) ▶ 젊은 농민이 운영하는 쌀 빵 전문 베이커리 카페(백성우 28·봉화군)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 사전준비가 가능한 체계적 귀농 추진(김승년 23·대구시) ▶ 합리적인 농민 맞춤형 서비스 – 파머헬퓨(김형진 27·영주시) ▶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100% 천연 다시 육수포 생산(노희승 39·의성군) 이 선정되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이다” 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활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농산업에 적용하여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신규사업 창출 등 2021년까지 미래 농업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청년 창업농 1천명 육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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