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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일학습병행제 확산 ‘함께 뛴다’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8.17 17:03 수정 2016.08.17 17:03

노·사·민·정 대표자, 현장간담회 통해 경청노·사·민·정 대표자, 현장간담회 통해 경청

구미ㆍ김천지역의 노ㆍ사ㆍ민ㆍ정 대표자가 함께 지역내 일학습병행제를 우수하게 실시중인 학습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 학습근로자와 학습교사 등을 격려하고 개선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18일부터 30일까지 12일동안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자인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한국노총 김천지부 의장(이상 노측),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경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상 사측),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북부지사장(민측), 구미고용노동 지청장(정측) 등이 각 사업장별로 별도의 방문단을 구성했다.이들은 사업현장을 살펴보고 학습근로자, 학습교사, 사업주등과의 현장간담회 개최를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방문대상 사업장은 학습병행제 우수사업장인 ㈜월덱스, ㈜대경테크노, ㈜효성 구미공장(이상 구미지역) 및 ㈜테스크(김천지역) 등 4개 사업장이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직접 채용해 교육과 일을 병행하면서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고, 지역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7월 현재 일학습병행제 실시현황은 사업장이 134개사이고, 학습근로자는 776명으로 2014년 16개사 110명에 비교하면 약 7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의 일학습병행제가 확산되면 기업의 근로자 재교육 비용 감소 및 경쟁력 제고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또 “앞으로도 기회가 닫는 대로 지역의 노ㆍ사ㆍ민ㆍ정 대표자가 함께 구미·김천지역의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체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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