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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戊戌年) 1호 착한기업 탄생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18 20:06 수정 2018.01.18 20:06

문경제일병원, 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종합병원문경제일병원, 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종합병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병원장 김상헌)이 17일, 2018년 1호 착한기업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기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는 기업기부 캠페인으로, 연 2천만원 이상의 사회공헌 성금·품을 최소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 약정한 기업을 말한다.
문경제일병원은 이 날, 가입서에 정식 서명하고 매년 2천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로 3년 내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했다. 이로써 문경제일병원은 전국 2호, 문경에서는 1호 착한기업으로 등록됐다.
이에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기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착한기업 동판’을 김상헌 문경제일병원장에게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김상헌 원장은 “‘착한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준한 기부로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와 시민들께 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2018년 첫 착한기업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문경제일병원의 가입을 계기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우리나라 대표 개인 고액기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듯, 착한기업이 우리나라 대표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제일병원은 1981년 설립, 현재 문경시 모전동에 소재한 894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 이웃돕기에 참여, 지금까지 총 9,100만원 기부로 지역의 상생·화합을 이끌어 오고 있다.
‘착한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법인이라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착한기업에 동참한 기업 중 3년 내 누적 기부금액이 1억원에 도달하면 ‘The Best 착한기업’으로 선정된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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