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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최학철 전 경주 시의회 의장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1.18 20:08 수정 2018.01.18 20:08

경주시장 출마 ‘후보 기자회견’경주시장 출마 ‘후보 기자회견’

오는 6.13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로 최학철(전 시의회의장)씨가 17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 후보는 먼저 인사말에서 “지난23년 동안 동고 동락 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왔으며,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시민주권 시대를 맞아 정치적 변화를 실감하고,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하고 출마의 뜻을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경주시장 후보들이 한결 이 경주 경제를 걱정하고 많은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지만 경제를 살리겠다는 핑크빛 공약들 이라며 그저 ‘공약’일 뿐 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이 되면 먼저 투자처는 교육이라며, “교육은 바로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어떠한 비용을 치루더라도 결코 손해 보지않는 것으로, 경주관내 모든 대학교 학비의 50%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육방식은 자연스럽게 경주시의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도록 많은 계획들이 준비되어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혐오시설인 방폐장은 지난 2005년 찬성과 반대로 편이 갈리고, 어렵게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유치한 방폐장 3천억 특별지원금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되지만, 막대한 지원금이 투자한 곳은 많다지만 뚜렷한 결실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와 같이 “경주시장후보는 먼저 경주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 도입 이후 긴 시간 동안 경주시장을 중앙관료출신들 중심으로 낙하산 공천해 왔다며 그 후유증은 지역 국회의원과 경주시장 간 불통으로 이어져왔고 이것이 정치와 행정의 분리로 갈등으로 이어져왔다고 분석했다.
최 후보는 마지막으로 “정치논리에 지역에서 계층간 갈등 세대간 갈등 지역내 지역갈등을 조장만 하지 말고, 그 누구도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조차 없는 후보자들에게 제발 더 이상 경주를 모르면 경주를 외치지 말아 달라며 김석기 지역국회의원과함께 시민들이 꿈 꿔온 경주로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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