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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1.21 17:31 수정 2018.01.21 17:31

경북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 개최경북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경주호텔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재찬 교수, 권오현 교수, 문태수 교장, 박지은 교사, 손윤희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릴레이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에세이스트인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시를 꿈꾸는 교실'을 주제로, 김상곤 부총리가 '6대 교육과제를 중심으로 한 새 정부 교육 정책'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이어서 '미래 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혁신하다', 'Bottom-up 방식으로 교육주체와 함께 성장하다', '교실의 변화를 통해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찾다'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패널 간 릴레이 토크가 진행됐다.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방향과 비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 교육 주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에 관해 집중 토론했다.
손윤희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동아리활동이나 선택형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등 학생의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인재로 키워주시도록 학교를 믿고 선생님을 열심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오늘 콘서트가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육성하고 입시위주의 공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전문가, 교원,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스스로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학생활동중심수업, 1만동아리 등의 정책을 잘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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