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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오혜리‘금빛 발차기’…손연재도 출격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8.18 19:22 수정 2016.08.18 19: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9~20일(한국시간) 한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사냥은 계속 된다.19일 오후 7시30분에는 112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골프에서 태극낭자들이 개인전 3라운드에 돌입한다. 태극낭자는 이 대회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오후 8시에는 한국 경보의 간판 박칠성(34·삼성전자)과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4개 대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김현섭(31·삼성전자)은 이번이 3번째 올림픽 무대다.박칠성과 김현섭이 출전하는 50㎞ 경보는 경기 종료까지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종목이다.오후 10시에는 레슬링 57㎏급 윤준식(25·삼성생명)이 예선 경기에 돌입한다. 윤준식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금맥이 끊긴 레슬링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손연재(22·연세대)는 오후 10시20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다. 그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참가 선수 26명 가운데 10번째 순서를 배정받았다. 손연재는 26명의 참가자 중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개인종합 결선 자격을 얻게 되며, 볼 연기부터 시작한다.오후 10시20분에는 예선 로테이선1, 오후 11시50분에는 예선 로테이션2, 다음날 오전 2시50분에는 예선 로테이션3, 오전 4시20분에는 예선 로테이션4에 차례로 나선다. 20일 0시 태권도 여자 67㎏급 예선에서는 맏언니 오혜리(28·춘천시청)가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예선 첫 관문에서는 멜리사 파노타(캐나다)와 맞붙는다.오혜리는 세 차례 도전 만에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적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 받았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번번히 고배를 들었다.28살의 적지 않은 나이라서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 랭킹 6위에 올라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올림픽에 나선 터라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한국 근대5종의 여자 기대주 김선우(20·한국체대)는 수영(20일 0시), 펜싱 보너스(오전 2시), 승마(오전 3시30분), 육상·사격(오전 6시)에 출격한다.오전 2시30분에는 육상 여자 20㎞ 경보에서 여자 전영은(28)·이정은(21·이상 부천시청) 이다슬(21·경기도청)이 출전하고, 오전 4시에는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8·부산체고)이 다이빙 남자 10m 플랫품 예선 무대에 선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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