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장량동 타운미팅 후속의 일환으로 8월부터 불법투기 특별단속 및 시민 계도시간으로 정하고 상가 및 원룸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지난 17일에는 불법투기로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등 사회문제화 발전하고 있는 양덕동 원룸밀집지역에 공무원, 환경관리원을 10명 2개 반으로 편성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야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및 음식물쓰레기와 혼합해 해충과 악취 등 생활환경을 해치는 불법배출 행위 8건, 경고10건 등 적발 조치했고 향후에도 순찰단속과 야간시간대 잠복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불법투기 단속반은 양덕동 원룸밀집지역 및 주변 공한지에 장기간 동안 방치되고 있는 생활쓰레기에 대해 지주와 점유자 또는 토지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련법령에 따라 일정기한 내 자진 조치토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포항시는 단속과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의 심각성과 분리수거, 배출요령 등을 담은 TV영상물과 홍보리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시민의식 계도활동도 병행해 불법 투기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