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18일 시청 16층 기업지원상담센터에서 지역의 7개 청소대행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수거권역 조정안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 대하여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대행업체 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준수할 것과 폐기물 종류별로 수거차량을 별도 운영할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또한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청소행정 발전방안에 대한 업체 대표자들의 견해와 업체의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이광희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대행업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포항=권혁동 기자 khd3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