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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중심서 희망의 메아리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18 21:33 수정 2016.08.18 21:33

새농민회경북도회, 지역사회 봉사자 다짐 결의새농민회경북도회, 지역사회 봉사자 다짐 결의

전국새농민회경북도회가 18일 오전 11시 의성문화화관에서 한마음전진대회를 가졌다.이날 대회는 ‘미래의 경북농업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 경북 새농민!’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화합을 결의했다.이번 행사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성희 전국새농민회장, 전국새농민회 시도 회장, 농협 시군지부장,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새농민회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선도 농업인단체로서 어려운 농업환경 극복 및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다짐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아울러,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및 시군회별 장기자랑,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고 농사에 여념이 없는 회원들의 심신을 달랬다.전국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농업인으로서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현재 전국 4,663부부(경북 669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시상했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 중 20부부를 뽑아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오상용 경북새농민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며“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며,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FTA확산, 김영란법 합헌 결정 등 어려운 농업 환경속에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농민 회원들은 단순 영농인이 아니라 사회 근간을 지탱하는 리더로서 건강한 농촌,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가는 데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며 경북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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