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6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중앙동 일원의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지역의 지정을 위해 사전 절차로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 지역대학,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사업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주민 등의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다음달 초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뉴딜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중앙동 일원에는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미래도시 포항’이라는 사업명으로 2022년까지 총사업비 1,17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뉴딜시범사업으로 선정된 68개 소 중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지 5개소에 포함되어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형 도시의 기초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더욱 내실있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