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설 명절 앞까지 7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울진전통시장은 12일 10시부터 군청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한울원자력본부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지역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장보기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행사 참여자들은 생필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에너지 절약, 물가안정 동참, 전통시장이용, 원산지 표시 실천 등의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여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울진군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군과 읍면 소속 직원들은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을 144백만원을 구매하여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하여 물가안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꾸준한 상인교육 등을 통하여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