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고을 愛(공공위원장 최종관, 민간위원장 이장희) 봉사팀과 성주읍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지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추위방지를 위한 창문 뽁뽁이 설치와 대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한 보금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회원들이 대청소를 실시한 가정은 13일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지적장애인 여성으로, 평소 많은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어 집안은 발디딜 틈이 없을 뿐 아니라 태어날 아기의 양육을 위해 주택 청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당림 별고을 愛 봉사팀장은 “대청소를 할 집안에 빼곡하게 쌓인 물건을 처음 봤을 때는 사실 엄두가 나질 않아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서로 협동해 일을 했더니 깨끗해졌다.”며 구슬땀을 닦으면서 활짝 웃었다.
또한, 최종관 성주읍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낸 협의체 별고을 愛 봉사팀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