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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운하 송림교 아래 해상에서 허우적거리던 익수자 A씨(42세 포항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32분께 포항 송림교를 지나던 시민이 “사람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며 신고했다.
포항 해경은 포항파출소 수상오토바이가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36분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술이 많이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가료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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