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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전 감사원 출신 이규건 박사, 구미시장 출마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13 19:23 수정 2018.02.13 19:23

전 감사원 출신 이규건 박사가 13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규건 박사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구미시를 만들겠다는 신념 아래, “잘 듣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잘 살리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구미경제를 부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규건 박사는 오로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구미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일일이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듣고 보고 느낀 것을 IT 공학박사답게 주로 SNS를 통해 공개해 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이를 집대성한 ‘이규건의 생각, 구미의 미래를 말하다’란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왔다.
이규건 박사는 “구미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들은, 시민경제살리기, 재정건전화, 찾아가는 행정, 교육·안전도시, 정주여건 개선, 5공단 분양 그리고 202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라고 말했다.
특히, 구미시 경제지표 상황을 살펴보면, 구미시 무역흑자 비중은 전국대비 2013년 245억4,700만 달러에서 2017년 166억7,900만 달러로 급감했고, 고용인력도 2015년 10만2,240명에서 2017년 10월 현재 9만5,539명으로 6,701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2017년 현재 47.57%로 경북도내 8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2008년 44.8%(전국평균 53.9%, 경북평균 28.7%)에서 2013년 50.9% 증가 추세가 꺾여, 현재 -3.42%p 감소추세에 있다.
그렇지만, 구미세관 자료에 의하면, 구미시는 2013년 367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영광을 뒤로하고 2016년 247억 달러로 저점을 찍었으나, 2017년 잠정적으로 283억 달러로 36억 달러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규건 박사는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며, “구미는 희망의 도시이다. 이제 구미를 새롭게 건설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규건 박사는, 전 대통령 직속 감사원 출신으로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구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SNS마케팅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이규건 박사는 구미시 장천 출신으로 오상중고등학교, 영남대학교를 졸업, 와세다대학원에 유학, 당시 한국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를 인정받아 정보공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감사원에 박사 특채돼 10년 만에 귀국, 중앙 및 지자체 감사, 국가정보화 및 초고속정보통신 감사업무 등을 수행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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