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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 구미시장 출마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13 19:25 수정 2018.02.13 19:25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이 13일 오전 10시30분,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입구에 있는 새마을운동 상징 조형물 앞에서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3명으로 출발한 개인병원을 130명이 넘는 전문병원으로 키워낸 인간중심 경영철학과 추진력,  10만명이 넘는 새마을 및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을 하나로 묶어낸 소통의 리더십으로 ‘희망공동체 구미’를 만들겠다”고 출마 소신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구미정신은 변화와 희망”이라며 “구미경제 부활과 구미의 제2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구미시장에 나서는 결연한 각오를 표명, “위기에 빠진 구미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멈춘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구미가 인구 5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5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4차산업 혁명을 융·복합한 스마트 시티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 명품교육도시 완성, 특화된 문화관광도시 개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도시 건설, 소통행정·섬김행정 구현 등 6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평균연령 37세로 전국 7위,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구미의 특징을 살려 구미 출신 가수와 프로게이머의 이름을 딴 HOT(장우혁) 한류거리, GOD(김태우) 한류거리, 황치열 한류거리, 이윤열 게임거리를 원평동 문화로, 인동 로데오거리, 옥계 확장단지, 형곡동 근린공원 등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의 꿈과 끼를 응원하고 상설 거리공연(버스킹), e-스포츠 연중 리그전 개최, 한류스타 포토존 및 푸드 트럭존 운영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명소

로 만들겠다는 차별화된 이색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봉재 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수료, 구미정형외과 원장, 구미강남병원장, 구미차병원 및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구미시장학회 이사,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구미시새마을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구미시갑지구당 부위원장, 중앙당 평화통일분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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