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대구시설공단,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3 19:39 수정 2018.02.13 19:39

지방공기업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지방공기업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대구시설공단은 1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지방공기업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설공단은 ’16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경영실적평가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17년 12월 권익위 주관의 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 평가에서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지방공기업 최초로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대상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그 성과를 점검하는 것으로 정부 및 공공부문의 청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청렴도 부문에서 ’15년 5등급→’16년 4등급→’17년 1등급, 부패방지 평가에서 ’15년 5등급→’16년 2등급→’17년 1등급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15년 5월 취임 첫해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김호경 이사장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요인이 되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중장기 청렴 정책인 ‘청신호(淸信好)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고객불편 원스톱 해결 서비스, 체험형 직원 청렴교육, 청렴 릴레이 운동 등을 추진하여 왔다.
또한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내부 익명신고시스템인 ‘스마트휘슬’을 도입하고 부패·비위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 강화와 부패공익신고센터인 ‘청신호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청렴·반부패 제도를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했다.
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청렴도 최우수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어려움을 이겨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