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스플릿 A’를 향해!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3 19:40 수정 2018.02.13 19:40

대구FC, 메디컬 테스트 후 제주 전훈 대구FC, 메디컬 테스트 후 제주 전훈

▲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오른쪽)와 대구 으뜸병원 이성만 병원장이 지난 12일 스포츠 메디컬 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FC는 스플릿 A를 목표로 지난 12일 오전 대구 으뜸병원(병원장 이성만) 스포츠 메디칼 센터에서 메디칼 테스트를 하고 오후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이동했다.
이번 메디칼 테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2018년 제1차 이사회(2018.01.15)에서 개정된 선수 규정 제 4조 8항, 제 5조 1항에 의거해 실시했다.
대구는 새롭게 협약을 맺게 된 대구 으뜸병원에서 메디칼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으뜸병원과의 협약식은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홈개막전  경기에서 정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으뜸병원 스포츠메디칼센터 및 검진센터에서 열린 대구FC 공식지정병원 선정 및 메디칼테스트는 조광래 대구 프로구단 대표이사, 이성만 으뜸병원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만 으뜸병원 병원장은 “대구FC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너무도 기쁘고 뿌듯하며, 앞으로 더 좋은 의료서비스 및 협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펼쳐지는 2차 국내 전지훈련에서는 K리그2 소속 수원FC, FC안양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K리그1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실전감각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습경기는 수원FC전이 17일 오후 3시, FC안양전이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제주 전지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지게 된다.
대구FC는 1차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에서 지난 1월 3일 ~ 2월 7일까지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렸으며, 전술 훈련과 더불어 기존 선수들과 신인 및 영입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쿤밍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는 A팀과 B팀이 각각 5승 1패, 1승 2무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A팀은 6경기에서 3실점을 내주면서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 카이온과 지안이 5골과 4골을 터트리면서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제주 전지훈련은 A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B팀은 대구에 머물면서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