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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기쁨의 복지재단, 관내 기업체·봉사단체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3 20:34 수정 2018.02.13 20:34

명절음식 400세트 나눔 행사명절음식 400세트 나눔 행사

기쁨의 복지재단(이사장 이선종)은 13일 기쁨의 복지관 체육관에서 포스코PHP봉사단, 포스코외주파트너사,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함께 명절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사랑의 설맞이 기쁨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기쁨세트 나눔 행사는 12번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기쁨의 복지재단이 주최했으며 선물세트 마련을 위해 포스코 P·H·P 봉사단,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기쁨의 교회 등 지역 기업체·봉사단체가 함께했다.
떡, 생선, 전, 과일 등 명절음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오전에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포장되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등 지역의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명절에도 늘 혼자 지내서 쓸쓸했는데 이렇게 선물과 함께 찾아오는 봉사자들 덕분에 마음이 더욱 풍성해졌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선종 기쁨의 복지재단 이사장은 “외롭게 명절을 보낼 이웃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잊혀 가는 이들을 위한 배려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해마다 여러 기업체와 단체들이 많은 도움을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들어진 명절음식을 받는 우리의 이웃들이 행복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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