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오는 3월부터 전통 음식 속에 깃든 과학을 발견하고 콩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우리 콩 ‘부석태’를 이용한 콩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콩요리 체험교실은 학교 및 일반 단체(40명 내)를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전시실 관람과 콩요리 만들기 체험, 콩요리 시식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토종 콩 ‘부석태’를 재료비로 1인당 10,000원이다. 체험객은 체험 종료 후 직접 만든 부석태 두부의 맛을 가족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두부는 콩에 있는 여러 성분 중 단백질만을 분리해서 응고시켜 만든 것으로, 고유의 식감과 특징을 가진 영양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장을 담갔을 때 구수한 맛이 일품인 ‘부석태’ 로 만든 두부를 맛보려면 콩요리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