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들어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가뭄에도 식수가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 부족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상수도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길안면 금곡리(신기남), 예안면 태곡리(탯골), 정산리(상활지) 등 3개 자연부락 30세대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암반관정개발 및 이용시설을 설치한다.
일부 마을에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생기면 그때마다 비상운반급수를 통해 식수를 공급 받는 등 불편이 많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부족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