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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법무부 영덕 준법지원센터, 명절맞이 이웃돕기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18 18:13 수정 2018.02.18 18:13

법무부 영덕준법지원센터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 10명에게 사과(10kg) 20박스, 총 6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사과 전달은 영덕준법지원센터 원호위원회(회장 박대락) 후원으로 이뤄졌다. 수혜 대상자는 김 모 군(18세) 등 소년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 10명으로, 각각 사과 2박스씩을 전달 받았다.
사과 전달식에는 사회복지법인 김녕회 영원노인복지센터 박대락 이사장, ㈜정우주택건설 김정희 대표, 영덕군재향군인회 김근태 회장,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용우 소장, 경상사회복지재단 김종찬 이사장이 참석했다.
영덕준법지원센터 원호위원회는 2011년에 창립하여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김 모 군은 5세 때 부모가 이혼하고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 군은 조모 슬하에서 성장하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등 성실히 생활해왔다.
영덕준법지원센터 원호위원회 박대락 회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으로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싶었다.”며“이번 작은 나눔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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