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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초청 2018 첫 기획공연 개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8 19:49 수정 2018.02.18 19:49

포항문화재단포항문화재단

포항문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인 KBS 교향악단을 초청한 2018 신춘 음악회를 24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볼쇼이 극장의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 두 직위에 재직한 최초의 러시아 최상급 지휘자 알렉산더 라자레프가 지휘봉을 잡으며, 든든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러시아 음악의 수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 공연은 러시아와 스코틀랜드 지역의 정서를 소재로 사용하여 소박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쓸쓸하고 몽환적인 서주를 시작으로 관현악의 섬세한 울림을 통해 따뜻한 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바이올린의 눈부신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로 2018년 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초청 음악회는 포항시민을 위한 특별한 곡도 연주된다. 계속되는 여진과 사고로 지쳐있는 포항시민을 위하여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앵콜곡도 포함되어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하여 문화재단 출범 1주년의 기념과 포항시민의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음악의 선율로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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