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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올해 취약계층 위한 일자리 4만1,200여개 창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0 18:56 수정 2018.02.20 18:56

경북도는 올해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활기찬 생활을 보장과 취약지역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4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1,266개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3만1,572개 ▶저소득계층 자립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1,540개 ▶지역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140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및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2,823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 366개를 비롯해 총 22개 사업 4만1,2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3만8,262개에 비해 3,004개(8%) 증가된 규모다.
특히, 경북광역자활센터와 22개소의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참여자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사업을 개발하고 자활생산품의 디자인 개선과 유통 등을 지원해, 자활근로사업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이 저소득 노인에게 단순 소일거리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노인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과 연계 협력해 시장형 노인사업단 아이템 개발, 성취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공공 봉사형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사회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기업 등에서 보조인력으로 채용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확대지원 등으로 장애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의 양적인 확대와 동시에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각종 돌봄서비스 단가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대상 확대 등을 통한 급여 수준의 점진적 개선, 보수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강화, 시설 기능 보강 사업 등을 통한 근무환경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분야 일자리는 단순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이 아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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