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체연재 포토뉴스

‘경북청년 사회적경제 리더’ 도내 14개 청년팀 육성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0 18:57 수정 2018.02.20 18:57

청년 사회적경제 우수모델 육성지원 업무 협약식 청년 사회적경제 우수모델 육성지원 업무 협약식

경북도는 19일 오후 4시 경북테크노파크 본부동 2층 세미나실에서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 학교 중 우수모델을 대상으로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적경제 취·창업 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도내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경북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지역과소셜비즈 주관으로 7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통해 14개 우수 모델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우수 모델을 대상으로 창의와 도전, 사회공헌 등 기존 기업의 경영 방식과는 다소 차별화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취업 패턴을 감안하여 사회적경제 청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팀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멘토링을 통해 ‘청년이 주인이 되고, 청년을 고용하는’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목표로 집중 코칭과정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을 관련 전문가와 우수 선배 기업가들의 강의와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지원받게 되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경북도 지정 및 부처형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유입을 위한 경북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6회 실시, 도내 청년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해 왔다.
박찬우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취·창업학교을 통해 사회적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가 동시에 창출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많이 육성하여 따뜻한 지역경제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사회적경제는 주위에서 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에 부합하는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열정을 보여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경제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사회적경제 창업 20개 팀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