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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군 소규모급수시설 조기발주 32억 5천만원, 가뭄극복 총력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1 15:06 수정 2018.02.21 15:06

춘양면 식수공급 운반차 임차, 직원담당 식수 공급반 운영 춘양면 식수공급 운반차 임차, 직원담당 식수 공급반 운영

봉화군(박노욱 군수)에서는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식수에 어려움이 있는 16개소 예산 32억 5천만원을 조기 발주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방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지속적인 가뭄과 한파로 식수에 어려운 시설에 대체수원과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시행하여 주민생활불편과 식수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실시설계용역시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추진을 충분히 설명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고 수돗물 성숙기인(5~6월)전에 공사을 마무리해 안전한 식수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봉화군 춘양면은 마을상수도 4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23개소로  겨울가뭄과 한파로 관내 시가지를 제외한 16개 마을이 원수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춘양면(면장 유강근)은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미급수 지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소규모 급수시설 9개소에 장비를 동원하여 하천굴착, 수도관 해빙, 급수장치 설치, 얼음제거 작업 등 1천만원의 응급복구 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8톤 식수공급 운반차를 임차하여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하루 4~5회 물 부족이 특히 심한 6개 마을에 총 10회 84톤의 비상급수를 공급하고, 직원담당 식수공급 운영계획을 면자체적으로 세워 1톤 물탱크를 구입하여 살수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가정에 직접 찾아가서 식수를 공급하는 등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강근 춘양면장은 겨울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면 자체적으로 물 부족대책 회의를 상시 열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즉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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