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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6차산업관광지구 조성 본격 시동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1 15:08 수정 2018.02.21 15:08

영주시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로 한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21일 시청 직소민원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영주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 자원복합화 산업의 메카로서의 기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콩세계과학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한 영주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시점에서 충청·강원을 연결하는 마구령터널의 2023년 개통 등에 맞춰 6차 산업 관광 지구를 조성하는 기본계획과 관광지구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또,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충청·강원 지역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힐링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콩세계과학관 일대를 지역 6차 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조성해 영주 방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생산과 체류·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차세대형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계층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제안들이 영주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 및 직접적인 소득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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