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26일 오전 11시 공무원교육원 강당에서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5기 중견간부양성과정’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은 시대정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핵심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올 12월 21일까지 43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긴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이번 중견간부양성 교육과정은 도정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5단계 특화과정으로 운영하면서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 과정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 5단계 특화과정은 ▶1단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 확립 ▶2단계 조직 리더십 함양 및 선진 정책과제 연수 ▶3단계 실무 중심 직무 전문가 양성 ▶4단계 현장 실행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5단계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지식 습득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식·정보의 창조·융합적 활용능력, 현상에 대한 비판력, 실천력 등 역량 향상을 위해 플립러닝 등 참여형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또 최근 인재개발 트렌드에 맞게 조직문제 해결과 가치 실현 등 조직의 목표와 연계하고 교수자 중심 강의형 교육이 아닌 학습자 중심 창의력·비판력 향상 교육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변동성·불확실성 시대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토론·실습·체험 등 참여형 교육도 확대 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경제 개선 분위기 속에도 청년실업률 상승 등 고용상황이 미흡한 상황에서 각종 현안 문제가 상존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중견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이 요구된다”며“지방분권 등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핵심 중견간부로 거듭 나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