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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슬레이트 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 시행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6 17:38 수정 2018.02.26 17:38

안동시는 낡은 슬레이트 주택에서 석면 비산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및 취약 계층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로 인한 비산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처리가 시급하다.
그러나 처리비용 과다로 자가 처리가 지연되고 불법처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올해 약 170가구 총 5억7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해 서민층 건강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70세 이상 고령자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총 1억2500만 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거주 여건, 노후 정도, 철거면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구당 초과면적에 대해선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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