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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명호 농기계 임대 사업소’ 개소식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6 17:45 수정 2018.02.26 17:45

세 번째 임대사업소, 원거리 농민 불편 해소세 번째 임대사업소, 원거리 농민 불편 해소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6일 명호면에서 명호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실시한다.
명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사업비 15억 7천만원이 투입되어 510㎡규모의 농작업기 보관창고와 농용굴삭기 등 22종 65대의 임대장비를 갖추고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봉화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농업기술센터에 봉성임대사업소를 처음 설치하였고, 2013년 춘양면, 올해는 명호면에 준공을 완료했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농기계를 빌려가기가 힘들었던 명호면과 재산면 농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됐다.
박노욱 군수는 “명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완료되어 전 군민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농기계를 빌려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임대장비를 더욱 확충하여 농민들이 보다 손쉽게 농사를 짓고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가장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번기에는 새벽부터 일몰까지 농기계를 대여하는 등 탄력적인 사업 운영으로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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