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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북적이게 하겠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6 18:01 수정 2018.02.26 18:01

손성호 포항시장 후보손성호 포항시장 후보

6·13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손성호(51·무소속) 4차관광산업육성연구소장은 "관광객 유치로 침체된 포항의 경기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손 소장은 26일 "올해 포항시의 예산 1조7,000억원 중 관광산업에 배정된 예산은 200억원 뿐이다. 관광객이 와도 현재의 관광 인프라로는 머물고 체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체험, 숙박, 체류하는 관광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여주기식 관광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축제를 국가유망축제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만들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상품 개발에 관광지 주변 상인과 시민을 참여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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