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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아동 비만예방 시작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6 20:08 수정 2018.02.26 20:08

남·북구보건소남·북구보건소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남구 2개교(상대초등학교, 대보초등학교)와 북구2개교(두호초등학교, 기북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내 방과후 교실인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과일간식 제공 등이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6.5%로 약 110만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비만 아동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다양한 만성질환에 시달릴 위험에 처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맞벌이 및 취약가정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아 해당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 돌봄교실을 비만예방의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 신체활동 환경 조성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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