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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조직개편 단행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6 20:10 수정 2018.02.26 20:10

미래 지향적 조직 ‘탈바꿈’ 시도미래 지향적 조직 ‘탈바꿈’ 시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조직운영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고 조직기강을 다잡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오는 3월 1일자로 단행되는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라는 지역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기능별로 묶어 조직의 내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개발본부’와 ‘개발유치본부’라는 2개의 큰 축으로 개편하다.
특히 청장 직속의 기획행정실과 유치정책실을 만들어 기획행정실에는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한 중장기 전략기획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유치정책실에는 해외출장의 적절성과 출장시기, 출장지역의 중복성 등을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미래개발본부는 입주기업의 지원기능 강화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산업과’와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개발부서와 유치부서의 역할을 축소조정 한다.
개발유치본부는 현재 지구별로 나눠 편성해 놓은 부서를 산업별·업종별로 재배치함으로써 개발과 유치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개청 후 성과분석 결과를 반영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 모색을 위한 차원에서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켜 내실경영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3년간 경제자유구역의 8개 지구개발과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 지원, 규제개선 등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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