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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노인전문병원, 합동소방훈련 실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6 20:12 수정 2018.02.26 20:12

대구의료원 서부노인전문병원(원장 유완식)이 화재와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소방관서와의 원활한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2일 대구 서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병원 등 각종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명 및 재산상의 안타까운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서부노인전문병원은 화재와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능력과 소방관서와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직원의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대구 서부소방서 대응구조팀, 이현 119안전센터 등 4개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 36명과 소방차 및 구급차 11대 병원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시에 4병동 배선실에 임의의 화점을 지정한 후 자위소방대의 화재 발생 전파, 신고, 소화기 및 소화전 전개와 진압 역량, 환자 및 부상자 후송과 심폐소생술 실시 등 실전에 가까운 화재 상황을 재연하여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과 평소 훈련 숙달 정도 등에 대해 점검했다.
유완식 원장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예방의 중요성 고취 및 실전적인 훈련을 통하여 화재에 대한 초기 진압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소방대원이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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