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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부산 구가네 식품’, 남영양농공단지 투자협약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7 15:10 수정 2018.02.27 15:10

지역 일자리 창출·친환경 쌀 안정적 납품처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친환경 쌀 안정적 납품처 확보

영양군은 26일 오후 4시 군청 군민사랑방에서 누룽지 제조업체 부산 구가네 식품(대표 구성남)과 남영양농공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 내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한 집중전략으로 대한 상공회의소 DB를 분석했다.
그 분석은 농산물을 가공하는 가내수공업 수준의 기업이 사세의 확장과 생산량의 확대로 공장을 증설하거나 가동 중인 공장이 노후하여 식품안전기준인 HACCP 공장으로의 확장 증설이 필요한 기업군에 대해 전국 7,400여개의 식품제조업 중 수도권 및 광역시에 소재하고 10년 이상 운영이 검증된 기업 1,107개를 선정해 홍보 우편물을 발송,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구가네식품은 부산시 사상구에서 10년째 누룽지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현 부산 공장에서 납품물량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누룽지 제조 설비 3개 라인을 임시로 6개 라인으로 증설 검토 중, 영양군의 적극적인 접촉으로 투자결정을 하게 됐다.
현재 구가네식품 공장은 부산과 경남권으로 공급을 한정하고 남영양농공단지 입주 후 영양 공장(원재료 쌀 소비량 : 1,825톤 정도)에서 전국 시장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영양군은 신규고용 2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특히 유기농 쌀로 고가화 전략을 펴고 있는 구가네 식품의 상품구성 취지에 따라 삼지수변공원 내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납품처를 확보하게 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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