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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봉화은어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7 17:24 수정 2018.02.27 17:24

20돌을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가 27일 오후1시 30분 서울 The-K 호텔(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 전문가, 학계 대표가 모여 지역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봉화은어축제는 이번수상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됐다.
자연그대로인 청정 봉화 내성천에서 펼쳐지는 봉화은어축제는 우리나라 여름축제의 원조로서,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안전성 등이 검증되어 해마다 여름휴가의 최적지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실제 축제기간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역축제 검색어 순위 1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해의 경우 76만 여명이 찾아 311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주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 가운데 재방문율이 높이 은어축제 매니아층까지 생기는 등 한여름 시원한 물에서 즐기는 은어잡이 체험은 비교불가의 독보적인 축제콘텐츠임을 보여준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확대와 새로운 킬러컨텐츠 개발로 지속가능하며 세계적인 축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그동안 봉화군민과 관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화를 널리 알리고 이끌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은어축제는 봉화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시원한 여름에 뜨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라며 봉화의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을 이용한 생태체험과 연계관광 활성화로 대한민국 여름대표 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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