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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의 입국 강력 규탄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7 17:50 수정 2018.02.27 17:50

박명재 의원 “주적 용인하는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사건”박명재 의원 “주적 용인하는 결과 용납할 수 없는 사건”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 규탄 결의대회의 참석에 나선 포항과 경주 당협의 당원들을 일일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들을 격려한 뒤, 자신의 안방인 포항과 경주를 오가며 동남권 지지 세력의 결집을 더욱 다지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의 입국을 강력히 비판한 뒤 “평창올림픽 초기에는 김정은의 시녀인 현송월, 김여정 두 여자의 심기를 맞추기 위해 전전긍긍하더니, 올림픽 폐막식에는 진달래 작전을 극비리에 진행하면서 김영철의 입국과 비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 정부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지 개탄스럽고, 주적의 개념조차 없는 현 정부의 외교·안보·국방정책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천안함 폭침주범 김영철의 입국과 현 정부의 비호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천안함을 폭파하고 46명의 젊은 병사들을 순직시킨 주적을 용인하는 결과로 헙법은 물론 국민감정상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항의했다.
박 의원은 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평화와 협상은 굳건한 안보와 충분한 방어·공격능력이 갖춰졌을 때야 비로써 가능한 것으로, 전술핵 배치 등을 통해 힘의 균형을 이뤄내어 저자세, 구걸식 협상이 아닌 북한과의 동등한 대화를 이끌어 내어야 한다”며 “특히 이번 김영철의 입국으로 한미 동맹과 대미 외교에 금이 가거나 균열이 생겨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한 이날 김정재(포항 북)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 “지진으로 고통과 공포 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재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위로와 함께 빠른 복구를 기원드린다”고 위로의 말을 전한 뒤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는 동남권 리더십을 선출하여, 진정한 도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고, 경북도정의 안살림을 맡았던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행자부장관, 우리나라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 등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신동해안시대를 열고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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