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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영덕군,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 개강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1 14:59 수정 2018.03.01 14:59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회의원, 이용우 센터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관계자, 결혼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의 집 강당에서 2018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하고 초급, 중급, 고급반을 개설해 년 간 단계별 각 200시간 씩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018년의 경우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사회 통합프로그램을 도입으로 한국어는 믈론 한국문화를 함께 가르치며 5단계 수료 이후 국적취득까지 연계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안국 센터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소개하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라고 당부했으며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은 “군내 242세대의 다문화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영덕읍교회 사회봉사부장 천승욱장로, 국제여행사 주중호대표. 주)예원환경 이용교대표이사가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주부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친정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 각 1매씩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이 항공권은 성적 및 출석 우수자에게 주어지며 2017년 3명이 혜택을 받아 고향 친정에 다녀 왔다.
개강식 이후 반 편성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여 3개의 반으로 편성하여 수준별 교육을 추진하며 읽기, 쓰기 등 심화 교육을 원하는 이주여성들에게는 주말 반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 교육한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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