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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기적의 깍지’ 생명살리는 ‘4분의 기적’

이상만 기자 입력 2016.08.22 20:36 수정 2016.08.22 20:36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서 경주 계림고 ‘대상’ 수상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서 경주 계림고 ‘대상’ 수상

경주 계림고등학교는 지난 19일 경북도 주최로 동국대 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에서 열린 ‘제8회 경북도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과 보급 확산을 위해 도내 고등학생 총 40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기적의 깍지-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경연 결과는 대상에 계림고등학교 (지도교사 정혜영, 학생 이영일, 손종우)팀이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최우수상엔 성주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김정희, 학생 강은지, 이유나) 팀이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0개 팀이 수상했다.이경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상황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10일에는 신청팀을 대상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제사례 소개 등 이론과 실기교육을 사전 실시한 바 있다.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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