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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앞장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4 17:40 수정 2018.03.04 17:40

경북도는 지난 2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시·군 공무원, 관내 건설현장 관계자(건설현장소장, 감리단, 관계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결의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2.5.~3.30.)기를 맞아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해빙기 ‘안전사고 Zero’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지반공학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박성식 교수와 건설현장 안전전문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김호주 팀장을 초빙강사로 ▶다양한 토사변형 사례와 원인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건설공사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이란 주제로 안전사고 없는 해빙기 공사현장 관리방안을 위한 각종 기법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육에 앞서 건설현장소장 및 감리단은 스스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결의대회를 통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안전전문가의 사례 위주 교육으로 생동감 넘쳤으며, 건설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 현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태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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