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과메기문화관)이 제99회 3.1절을 맞이하여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되새겨보는 풍성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3.1일 체험행사에는 ▲태극기만들기 ▲기미독립선언문 부채만들기 ▲태극기팔찌만들기 ▲태극기 네임택만들기 ▲태극기, 무궁화 스스로 페이스페인팅 ▲과메기 비누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나라 사랑 마음과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시간별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미독립선언문 부채만들기체험은 어른들에게는 3.1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기미독립선언문의 일부 구절을 가족과 함께 직접 적어보고 대미에는 손도장을 찍는 등 그 옛날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체험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구에서온 김희진씨는 “3.1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과메기문화관에 왔는데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 3.1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3.1절을 맞아 과메기문화관을 찾아주신 관람객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과메기가 단순 식품이 아닌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음식문화의 선두 주자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